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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현대백화점 부탄가스 테러 예고글 소동

2025-10-06

온라인커뮤니티 "부탄가스로 폭발 예고"글 올라와,
긴급출동 후 인명피해는 없어

c1a299c0b988b.jpeg사진. 게티이미지뱅크

6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대형백화점이 갑작스러운 테러 예고글로 긴장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후 3시에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부탄가스로 터뜨린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공동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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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신고는 오후 1시 10분에 접수됐으며, 당국은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백화점 내 주요 구역을 긴급 수색했다. 마침 추석 연휴로 인해 대부분의 매장은 휴무 상태였으나, 내부 영화관에는 약 650명의 관람객이 영화 상영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은 안전을 위해 즉시 대피 방송을 내보내고 모든 관객을 외부로 이동시켰다.


3c933384b5ca8.png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철저한 수색 결과, 폭발물이나 이상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후 3시 15분경 '특이사항 없음'으로 상황이 종료되면서 백화점내 영화관은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예고글 한줄이 대형 유통시설을 마비시킬 정도로 사회적 불안감을 일으켰다.

경찰은 문제의 게시글을 올린 인물을 추적 중이다. 작성자가 실제 위협 의도를 가진 인물인지, 단순한 장난글인지에 따라 법적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온라인상에서 '가짜 테러 예고'나 허위 협박글'이 잇따르며 공공기관과 경찰의 대응 인력을 불필요하게 소모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fde2378bd03b2.png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온라인 공간에서 익명으로 유포된 한 문장이 실제 현장에서 수백 명을 대피시키고, 수십 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을 움직였다는 점에서 디지털 시대의 정보 신뢰성 문제가 얼마나 무겁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명절이나 휴일처럼 사람이 몰리는 시점에는 이런 허위 예고가 사회 전체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단 몇 분의 '장난'이 공공 자원을 마비시키고, 시민들에게 공포를 조성하는 범죄로 이어지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허위 테러 예고는 단순한 표현의 자유가 아닌 명백한 범죄 행위로 간주되어야 하며, 실제 처벌 사례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추석 연휴의 평온함을 깨뜨린 이번 사건은, 우리가 '온라인상에서의 책임 있는 발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Edit. 소블매거진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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