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들어가며
여행을 떠나면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순간을 사진을 통해 남기고는 합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의 경우 그림을 그리며 그 순간을 더 깊게 담아내고는 하는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러한 작업을 진행해 오고있는 오영석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어반스케처 '오영석'
Instagram @usk_young
어반스케처스 전주 창립/운영자
어반스케처스 아시아 스폰서십 코디네이터
한국인 최초 USK 글로벌 스탭
전북 지역 여행드로잉 강사

사진. 소블매거진
안녕하세요,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주에서 어반스케치와 여행드로잉 작가, 그리고 강사로 일하고 있는 오영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행지 또는 생활하면서 만난 풍경들을 현장에서 직접 그림으로 남기는 그런 기록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소블매거진
어반스케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원래 인물화를 좋아해서 인물화를 계속 그렸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시기 때 제가 아는 형님께서 저를 픽업을 하시고 그림을 그리러 간 적이 있어요. 그 날 나가서 그림을 그렸던 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사진을 보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어떤 사람을 그려왔었는데 실제 현장에서 개발새발 그렸지만 그 때는 옆에 있는 형님과 이야기도 하고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 소블매거진
어반스케치 활동과 다른 일을 병행하고 계시다면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고 계시나요?
저는 지금 여행 드로잉 강사로도 일을 하고 있는데요. 수업을 화, 수, 목요일에 몰아두고 나머지 남는 시간,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에는 국내 여행을 다니면서 그림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진. 소블매거진
전주는 어떤 도시인 것 같으신가요?
전주는 약간 초식동물들이 사는 곳 같아요. 다른 지역들도 많이 돌아다니다보니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데 전주는 한마디로 말하면 느린 도시라서 천천히 갈 수 있는 그런 도시인 것 같아요, 이 속도에 처음에는 갑갑함을 느꼈지만 이제 지내다보니 유행에 막 휩쓸리거나 하지 않고 천천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사진. 소블매거진
작가님이 생각하는 어반스케치의 매력은?
어반스케치의 가장 큰 매력은 오래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20대 때는 여행을 좋아해서 혼자서도 많이 다녔었거든요. 그 때는 처음 가는 곳을 가면 거기까지 간 시간과 노력이 아까우니 여기저기 많이 최대한 많이 눈으로 보고 카메라로 담으려고 했었는데 어반스케치를 하다 보면 아무리 짧아도 30분, 길면 2시간 정도는 앉아서 그림을 그리게 되거든요.
그러면 내가 그리는 대상을 그만큼 오래 바라볼 수 밖에 없잖아요. 그게 정말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사진. 오영석 작가님 인스타그램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재밌었던 거는 푸켓 여행 스케치를 하면서 그 곳에서 만난 택시기사분이 저희 일행을 엉뚱한 곳에 내려주셨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원래는 어떤 유적지를 가려고 했는데 야시장에 내려주셨어요. 다행히 저희는 그런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을 보고 여기가 더 좋네 하면서 실컷 그림을 그리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소블매거진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거창한 계획은 딱히 없는데 경제적 제약 없이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한마디로 그림 그리는 한량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블매거진 구독자분들에게
전주에서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을까요?
네 있어요. 사실 저만 알고 싶은 곳인데 낙수정마을을 추천드립니다. 자만벽화마을 너머 봉우리를 넘어가면 있는 곳인데 정말 조용하고 친절한 마을 분들이 계신 곳이에요. 무엇보다 그림 그릴 곳이 무척 많아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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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소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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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들어가며
여행을 떠나면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순간을 사진을 통해 남기고는 합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의 경우 그림을 그리며 그 순간을 더 깊게 담아내고는 하는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러한 작업을 진행해 오고있는 오영석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사진. 소블매거진
안녕하세요,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주에서 어반스케치와 여행드로잉 작가, 그리고 강사로 일하고 있는 오영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행지 또는 생활하면서 만난 풍경들을 현장에서 직접 그림으로 남기는 그런 기록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반스케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원래 인물화를 좋아해서 인물화를 계속 그렸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시기 때 제가 아는 형님께서 저를 픽업을 하시고 그림을 그리러 간 적이 있어요. 그 날 나가서 그림을 그렸던 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사진을 보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어떤 사람을 그려왔었는데 실제 현장에서 개발새발 그렸지만 그 때는 옆에 있는 형님과 이야기도 하고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반스케치 활동과 다른 일을 병행하고 계시다면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고 계시나요?
저는 지금 여행 드로잉 강사로도 일을 하고 있는데요. 수업을 화, 수, 목요일에 몰아두고 나머지 남는 시간,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에는 국내 여행을 다니면서 그림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주는 어떤 도시인 것 같으신가요?
전주는 약간 초식동물들이 사는 곳 같아요. 다른 지역들도 많이 돌아다니다보니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데 전주는 한마디로 말하면 느린 도시라서 천천히 갈 수 있는 그런 도시인 것 같아요, 이 속도에 처음에는 갑갑함을 느꼈지만 이제 지내다보니 유행에 막 휩쓸리거나 하지 않고 천천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사진. 소블매거진
작가님이 생각하는 어반스케치의 매력은?
어반스케치의 가장 큰 매력은 오래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20대 때는 여행을 좋아해서 혼자서도 많이 다녔었거든요. 그 때는 처음 가는 곳을 가면 거기까지 간 시간과 노력이 아까우니 여기저기 많이 최대한 많이 눈으로 보고 카메라로 담으려고 했었는데 어반스케치를 하다 보면 아무리 짧아도 30분, 길면 2시간 정도는 앉아서 그림을 그리게 되거든요.
그러면 내가 그리는 대상을 그만큼 오래 바라볼 수 밖에 없잖아요. 그게 정말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사진. 오영석 작가님 인스타그램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재밌었던 거는 푸켓 여행 스케치를 하면서 그 곳에서 만난 택시기사분이 저희 일행을 엉뚱한 곳에 내려주셨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원래는 어떤 유적지를 가려고 했는데 야시장에 내려주셨어요. 다행히 저희는 그런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을 보고 여기가 더 좋네 하면서 실컷 그림을 그리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거창한 계획은 딱히 없는데 경제적 제약 없이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한마디로 그림 그리는 한량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블매거진 구독자분들에게
전주에서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을까요?
네 있어요. 사실 저만 알고 싶은 곳인데 낙수정마을을 추천드립니다. 자만벽화마을 너머 봉우리를 넘어가면 있는 곳인데 정말 조용하고 친절한 마을 분들이 계신 곳이에요. 무엇보다 그림 그릴 곳이 무척 많아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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